저는 자신을 의식하고 늘 과거의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애씁니다. 달리기에서 이겨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의 저 자신입니다.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기든 지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. 그보다는 저 자신이 설정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에 관심을 기울입니다. - 무라카미 하루키, ‘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’에서